서울의 초중고교에서 개학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금을 낸 증서사본을 학생들을 통해 학교에 제출하라는 가정통신문
을 보내 말썽이 일고 있다.
K초등학교는 4일 등교한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금을 낸 증
서사본을 학교에 제출하면 이를 확인해 교육감 이름으로 된 참여증서를
나눠주겠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이는 지난달 13일 서울시교육청이 각 학교에 '경제살리기 금모으기
운동실시'라는 공문을 보내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교사와 학생(학부
모)들이 금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그 실적을 11일까지 시교육청에
보고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증서사본 제출에 대해 학교에서 말썽이 일자 4일 "학생
들에게 참여증서는 주지 말고 학부모가 금을 낸 학생들 숫자만 보고하라"
고 다시공문을 보내는 소동을 빚었다.( 임형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