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98AT&T내셔널 프로암대회 마지막 라운드
의 재개가 하루 더 연기됐다.

전날 강한 비바람으로 3라운드 도중 경기를 중단한 대회 조직위원
회는 3일(이하한국시간) 비가 그치지 않음에 따라 하루 더 연기 4일 마지
막 라운드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지난 80년 턱슨오픈 이후 처음으로 PGA투어
대회가 당초 일정보다 이틀 연장된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에 앞서 날 폭우로 1라운드를 이틀간 치르는
바람에 당초계획보다 하루 줄여 3라운드로 대회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
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던 톰 왓슨과 팀 헤런은 3라운
드 3번홀까지 마친 뒤 라운드를 중단했는데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헤런
이 보기 1개를 기록한 왓슨을 2타차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