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1일오전 정덕구재경원2차관보를 비롯한 뉴욕 외채
만기연장 실무협상단 6명을 청와대로 불러 노고를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뉴욕 외채만기연장 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
을표시한 뒤"큰 고비는 넘겼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신
우재청와 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 3개월마다 국제통화기금(IMF) 협약의 이행점검
이있는 만큼 우리의 국제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IMF협약을 잘 지키고 각종
구조조정과 개혁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임창열경제부총리는 "뉴욕 외채협상이 타결돼 앞으로 우
리나라의 외자조달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한국의 외환위기
사태를 계기로 단기외채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론이 환기됐고
IMF를 보완하는 국제금융시스템의 재편 문제등이 새로운 현안으로 부각되
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서 원철희농협, 송찬원축협, 이윤종임협
중앙회장 등 농.축.임업관련 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