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관련 유관기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수십억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집중될 월드컵 축구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을 한명이라도 더 끌어
들이기 위해 15명 안팎의 가칭 「2002년 월드컵 개최지역 관광촉진
협의회」를 구성, 오는 2월말 발족시킬 계획이다.
협의회는 문화체육부 관광국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인천.수원.전주.서귀포 등 경기
개최지 10개 지자체 문화관광국장, 월드컵조직위원회
경기운영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2002년에는 외래관광객이
5백30만명에 이르고 이로 인한 관광수입은 9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번 협의회의 각종 활동을 통해 모두 1백만명이상의
외래관광객 증대와 9억달러의 외화 추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역대 월드컵 개최 국가의 월드컵 연계 관광정책
자료수집과 각지자체별 관광지에 대한 해외 홍보, 대회 기간중
일본방문 외국인관광객 방한 유도,각종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통역안내원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 월드컵대회기간중 대회 참관 및 관광 외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한국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늘리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이미 지난해 11월 경기 개최 10개 도시의 지자체들로
「관광진흥연락회」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일본측은 월드컵 대회 기간중 월드컵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찾을
외국인이 모두 1백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이 가운데
한국을 먼저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일본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한국측 관광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