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오는 2002년이후 민영화 예정인
담배인삼공사, 한국중공업등 민영화 대상 공기업의 민영화를 대폭 앞당겨
실시키로 하고, 민영화 참가자격 제한을 푸는 등 각종 민영화 촉진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김당선자측은 특히 포항제철도 김당선자 취임 1-2년내에 민영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측은 그러나 민영화대상 공기업가운데 한국가스공사와 한국통신에
대해선 가스와 통신이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민영화를
하기보다는 외국투자자본 유치를 위해 신설 예정인 한국투자공사(가칭)를
통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선에서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당선자측은 담배인삼공사와 한국중공업의 경우 민영화 참가자격이나
지분에 대한 제한을 풀어 외국자본이 경영권을 장악하는 것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전기, 통신, 가스, 철도등은 남북분단 상황에서 민영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들 분야에 대해서도
한국투자공사를 통해 경영권을 정부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당선자측은 또 전기, 통신, 가스, 철도등에 대해서도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경영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