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3일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조치가 『가장 가난한 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쿠바 방문 사흘째를 맞은 교황은 이날 동부 카마구에이市에서 청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쿠바에서의 두 번째 옥외 미사를 집전하면서 쿠바 도착 이후 처음으로
지난 36년간 실시된 미국의 금수 조치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