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리우와 베베토도 어릴때는 풋살을 했대요.".
못말리는 축구광인 최종찬(15·서울 방학중 2년)군은 풋살캠프에서
만난 또래 4명과 함께 팀 하나를 간단히 조직했다.
"올해 열리는 전국대 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하겠
다"고 기염을 토한다.
최군은 풋살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로 부모님에 매달렸
다. 못말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부모님도 곧 손을 들었다. 프로축구
경기를 찾아다니고 혼자 하는 아침 저녁 연습을 거른 적이 없다.
비록 안경을 꼈지만 공중전을 결코 마다하지않는 투지는 붉은 악마
들 저리가라다. 풋살캠프의 일과는 아침 6시 기상-구보-체조-기본기강습-
실전까지 정신없이 이어지는 일정.
그러나 처음으로 받아보는 정식지도에 배우는 것이 적지 않았다.광
들이 모이다보니 의기투합도 쉬워 팀 하나가 금방 탄생했다. 멋진 팀이름
을 놓고 갑론을 박하는 10대들의 모습이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