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내한중인 로저 클린
턴씨는 16일 대검찰청으로 김태정 검찰총장을 찾아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추진 배경과 성과 등에 대해 환담했다.

클린턴씨는 이어 후원금으로 금일봉을 오주언 선도보호위원 전국연
합회장에게 전달했다.이날 만남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초청으로 내한한
로저 클린턴씨가 이날 오전 김 당선자를 면담한 뒤 검찰총장 예방을 요청
해 이뤄졌다.

로저 클린턴씨는 형인 빌 클린턴 대통령과는 어려운 환경에서 함께
자라 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미국 켄터키주 고등학교의
총기난사 사건 등 미국의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왔다
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 자료를 교환하
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국제적인 협조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감을
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김홍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