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는 15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이달말까지 경제난 극복을 위한 '노
사정 3자의 고통분담에 관한 국민협약(사회협약)'을 제정키로 하고,구
체적인 협약안 작성작업을 기초위원회에 위임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창립식 치사를 통해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국민
적 총화단결과 고른 고통분담을 하는 협력이 이뤄지면 내년 중반부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실한 전망을 갖고 있다"
면서,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노사정위
원회를 상설기구화 해, 활동을 계속토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발족 선언문에서 "우리는 IMF 사태라는 초유의 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건국을 위한 국민적 통합을 위해 노사정위원
회를 발족한다"면서,"절박한 국가부도 위기와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전국민적 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에앞서 한광옥위원장을 비롯, 박인상 한국노총위원
장,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리(이상 노측대표), 최종현 전경련회
장,김창성 경총회장(이상 사측대표), 임창열 부총리, 이기호노동장관
(이상정부대표)과 국민회의 정세균 조성준, 자민련 이긍규의원 등10명
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나라당은 김 당선자의 요청을 받고 이강희의원을 위원으로 선정
했고 국민신당 위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민배-우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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