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관리 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환율 급등과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공
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97년과 마찬가지로 음식값, 목욕료, 생필품 등 가격을 싸게 받는 업
소에 대해 반상회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기관의 융자를 알선
해주고 행정지도 가격 이하의 값싼 업소 2백곳을 선정, 쓰레기봉투 50ℓ
짜리 1백장씩을 무상으로 주는 등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리고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업소에 대해 매월 상수도료
를 30%씩 감면하고 위생검사를 유보하는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97년 한해동안 물가관리 인센티브제를 실시한 결과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6년 12월 대비 5.8%, 개인 서비스 요금 상승
률은 3.4%로 각각 전국평균치(소비자물가 6.6%, 개인서비스 5.7%)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