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이 「부랑자(pariah)」로 부르는 국가 중에서
97년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불법무기 수입국의 지위를 지켰으며 北韓
역시 수단, 이라크 등과 함께 국제무기시장에서 지출이 많은 국가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타임스紙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美중앙정보국(CIA)의 자료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북한이
슬로바키아에서 탱크 엔진을 구입한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란이 작년에 2천만-3천만달러 상당의 미군 부품을 사들이는
등 국제무기시장에서 미제 비행기와 장갑차 등의 부품을 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고 이란군 관계자들은 암시장에서 T-72 탱크와 미그-29
전투기, SA-10 미사일 및 SA-18 견착식 대공미사일 등도 불법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CIA는 이 자료에서 『이란이 SA-18 미사일 중 일부를 헤즈볼라
테러범들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워싱턴 타임스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