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유치 바쁜 기업인 구태여 귀국할 필요없다" ##.
13일 아침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5대그룹 총수 조찬 회동에 외국
에 체류중인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은 '마음놓고' 참석하지 않는다.
김 당선자가 '불참'을 양해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독일에서 김욱한비서실장으로부터 '13일 조찬'
을 연락받고 현지에서 중요한 비즈니스가 있다는 사실을 당선자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는 11일 저녁 박지원대변인으로부터 이를받고 "중요한 비
즈니스를 제쳐놓고까지 귀국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만나면 되지"라며
대우측에 이 뜻을 전하도록 했다는 것.
대통령이 부르면 해외출장중이라도 서둘러 귀국했던 전례에 비추어
김회장의 '불참 허용'은 재계에서도 일단 기분 나쁘지 않은 '징조'로 받
아들이고 있다. 김회장은 12일 독일에서 우크라이나로 출발했다.
'나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