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빙판의 `최고 골잡이' 심의식(한라위니아)이 한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다포인트 1위인 심의식은 10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임원과 대학.
실업팀 감독,기자단 투표에서 40표 가운데 27표를 획득, 3표에 머문 조철
우(광운대)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97-'98시즌 정규리그 MVP의 영
예를 안았다.
심의식은 이로써 아이스하키리그가 처음 출범한 '95-'96시즌부터 3
년연속 소속팀 한라위니아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모두 MVP로 뽑히는
위업을 달성했다.
현란한 스틱웍과 탁월한 골감각으로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공격수인
심의식은 1경기를 남겨둔 10일 현재 공격포인트에서 35점(22득점,13어시
스트)을 기록,부문 2위인 연세대의 권영태(16득점,10어시스트)를 큰 차로
따돌려 지난 해에 이어 최다골과최다포인트 부문 2연패가 확실시되고 있
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된 올시즌 `베스트6'에서 포워드로는 심의식과,
조철우,박규호(동원), 디펜스는 김창범(한라)과 박성민(고려대), 골키퍼
는 최재용(석탑)이 각각 선정됐다.
MVP 및 베스트6 시상식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2일 목동실내링크
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