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준기자】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 실현을 98년도 당 운동방침의 주요과제로 내걸었다.

8일 아사히(조일)신문은 자민당이 올해 주력할 당 운동방침으로, 2
차대전의 전범들 위패가 설치된 야스쿠니 신사에 '정권 복귀후 처음으로
공식 참배를 실현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명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민당이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 승리 후 무소속 영입 공작
등으로 독자 과반수를 확보했다는 자신감과,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의
식해 '자민당 색깔'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당 운동방침을 내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야스쿠니 신사 공식 참배는 자민당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으나 하
시모토 총리는 지난해 중국 등의 반발을 고려해 참배를 하지않았다.

자민당은 또 독도(일본명 타케시마)와 센카쿠(첨각:중국명 조어도)
제도 영유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도 운동방침에 집어넣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