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전남대 등 전국 1백8개 대학이 6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7일부터는 1백85개 정시모집 대학의 논술
면접고사 등 전형이 시험기간군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각 대학에는 의예과 등 취업이 유망해 보이는
학과에 지원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렸으며, 교육대와
개방대도 전반적으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관동대 의예과가 71.04대 1의 경쟁을 나타낸 것을 비롯,
건양대 의학과 27.8대 1, 서남대 의예과 10.72대 1,
우석대 한의예과 20.53대 1, 동신대 한의예과 18.5대 1 등
상당수 대학에서 의-한의예과가 각 대학 최고 경쟁률을
석권했다.

6년간 수업료 면제를 내건 신설 가천의대는
40명 모집에 1천5백86명이 지원, 39.65대 1을 나타내
포천중문의대 성균관대 을지의대 등에 이은 신설 의대
돌풍을 재연했다.

이와 함께 경제난에 따른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반영,
천안대 컴퓨터학과가 51.6대 1,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26.24대 1, 상지대 산업공학과 22.4대 1,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가 13.3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공대는 1백67명 모집에 8백75명이 지원,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기계공 12.73대 1, 생명과학
12.5대 1, 전자전기 10.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남대는 3천3백59명 모집에 6천9백84명이 지원해
2.08대 1을 기록했다.

논술고사는 7일 성균관대 등 3개대를 시작으로 ▲8일
연세대 등 11개대 ▲9일 고려대(가군) 등 3개대 ▲12일
서울대 ▲13일 동국대 등 3개대 ▲14일 중앙대 등 4개대
▲15일 서강대(나군) 등 2개대 ▲16일 고려대(나군) 등
2개대 ▲17일 인하대 ▲19일 한국외국어대 ▲20일
건국대 등 3개대 ▲22일 대한기독교대 등 모두 33개대가
실시한다.

서울대 등 66개대는 면접 구술고사 성적을 총점에
반영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4일까지 대학별로
이뤄져 2월5∼7일 합격자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인원을
충원하는 추가합격자 등록이 오는 2월26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