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1일 총재-대표-최고위원 등 3단계로 돼있는 지도체제
를 경선을 기본으로 한 총재-복수 부총재의 집단지도체제로 바꾸기로 했
다.

그러나 3월 10일 전당대회부터 경선을 도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고 판단, 3월 전당대회에서는 총재가 부총재를 임명하는 등 과도기를 두
고 경선은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조순총재를 비롯, 이한동대표, 김윤환 신상우 김덕룡의원, 이기택
전 민주당총재, 홍성우 신정치추진연합대표 등 7명의 중진들은 전경련회
관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집단지도체제 개편 방안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중진들은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당헌개
정위원회를 구성, 지도체제 개편에 따른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