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갖기 위해 15년 동안 노력한끝에 아이를 가진 플로리다주
의 한 부부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부부에게 남겨둔 나머지 여섯 냉동 수
정란을 기증하겠다고 24일 제의.

성을 밝히지 않은 남편 론(43)은 부인 다나여사(41)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어머니의 자궁에 이식될 수정란은 부인이 현재 7살에 이
른 남아를 임신, 출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남겨 둔 것이라면서 이를 원
하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부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증하겠다고 밝혔
다.

다나여사는 그러나 한 가지 조건으로 태어날 아이는 기독교도로 키
워주어야 한다면서 자신과 남편은 태어나는 아이를 보겠다거나 이 아이
를 갖는 부부를 만나겠다고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