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선진국들의
1백억달러 조기지원 결정과 관련, 미국과 일본, 유럽등지의 국제
민간은행들은 1천억달러 이상의 對韓 채권회수를 연기하고 신규
장기차관을 공급토록 요청받았다고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對韓 금융지원 결정이 주요국 재무장관과 IMF,
대규모 민간은행들만이 참여하는 은밀하고도 배타적인 모임에서
이뤄진 공감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말했다.
특히 이 모임에서는 한국의 금융위기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진화를 위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은 금주들어 매우 신속하게 행동을 개시,
세계은행이 30억달러의 자금을 한국에 지원토록 한데 이어 IMF와
주요 선진국들이 한국에 1백억달러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6대 민간은행들은 24일 오후 뉴욕
美연방준비은행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은 요청에 부응, 한국에
채권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들과 곧 對韓 자금공여를 협의할 뜻을
밝혔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