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가 올 연말을 고비로 끝나고
무인년(戊寅年) 첫날부터는 전국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주간예보를 통해 『오는 29일 남부지방에 비가 온 뒤
서서히 기온이 떨어져 戊寅年 첫날인 1일을 전후해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할 전망』이라면서 『이에따라 1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신정 연휴 둘째날인 2일에는 더 추워져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4∼10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를 보이겠다』면서 『특히
이번 추위는 그동안의 난동(暖冬)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휴기간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을받는 서해안지방의 경우 눈이 올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와함께 1일에는 바다의 물결도 점점 높아져 전 해상에서 2∼3m로 일
것으로예상돼 뱃길 사정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한기가 내려 오는 시점이 새해 첫날이
될 것으로보이나 아직 여러 변수가 많은 만큼 1∼2일 후에나 정확한
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