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 저동마을에서 3백여m 떨어진 야산에서
사냥하던 이모(51·서울 관악구 남현동)씨가 땔감 나무를
채취하던 마을 주민 김모(78·여)씨를 엽총을 쏴 숨지게 했다.

이씨는 "나무가 울창해 쪼그리고 앉아 있는 김씨를 토끼로
오인, 한 발을 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망한
김씨는 청색 점퍼와 밤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부근에 톱등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땔감용 나무를 채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창원=강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