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1월중 미국 일본 등을 긴급 방문, 당
면한 금융위기 타개에 직접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
다.

그의 한 핵심 측근은 "김 당선자는 원래 내년 2월25일 취임 이후
미국을 방문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현 금융위기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과 일본 방문을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
다.

이 측근은 "따라서 미국 방문 목적도 금융의 본산인 뉴욕의 월가를
방문, 외국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국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외적
신뢰도 제고에 초점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립튼 미 재무차관이나 IMF측은 김 당선자와의 면담에서 김 당
선자의IMF 협약 이행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협약 이행을 위한 기업의
구조조정 ▲외국인투자장벽 제거등 보다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Action
program)'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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