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1일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박태준 총재에게 보내 20일 김영삼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정부와 공동 구성키로 합의한 비상경제대책위 인선, 시기 등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趙총재권한대행은 金명예총재와 朴총재에게 전날
金대통령과 金당선자의 청와대회동결과를 설명한 뒤 金당선자측 대책위원
6명 인선을 이번 주중마치고 정부와 협의, 주내에 대책위를 발족시킨다는
金당선자의 계획을 전달하고 세부적인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당선자는 특히 국민화합을 바탕으로 거국적으로 경제위기를 해결한다는
의미에서 6명의 위원 중 일부를 외부인사에게 할당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金명예총재와朴총재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