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안대희)는 20일 모 언론사의 부도설을
퍼뜨린 혐의(형법상 신용훼손)로 미국 LA 소재 '라디오 코리아 USA' 부사장
최영호(49)씨와, 모 그룹 등의 부도설을 유포한 혐의로 '모닝콜
증권정보' 대표 이승조(39)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LA지역에 생방송되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라디오 코리아'에 출연, 사실과 달리 "모 언론사는 극심한
자금난을 겪다가 모 그룹과 인수협상을 벌여 인수절차가 마무리됐으며, 대선
이후 공식 발표할 것이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지난 10일 음성자동전화(ARS)를 통해 "모 그룹이 자금 압박으로
부도날 것이며 계열사가 다른 그룹에 합병될 것이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홍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