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는 구름 낀 날이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성탄절을
앞둔 23∼24일에는 비 오는 곳이 많겠다. 특히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남 및 영동지방에만 비가 올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내주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고 포근한 날이 많겠
다"면서 "그러나 23일께 전국에 비가 온데 이어 성탄 전날인 24일에도
호남지방에는 비가, 영동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11∼3도,최고 1∼11도)보다 조금 높아 큰 추위
는 없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10㎜)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
다.
한편 지난 87년부터 10년간 서울 등 7대 도시의 성탄 전날과 당일
인 24∼25일 날씨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눈이 내린 해는 89,
90,92,95년 등 4차례이며 89년이 가장 화이트 크리스마스다웠던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중 적설량 합계는 대전이 8.6㎝로 가장 많고 광주 8.4㎝,
서울 7.4㎝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