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5·18 사건' 및 비자금 사건으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
역 17년 형이 확정돼 투표권을 잃은 전두환-노태우전 대통령은 휴일에는
면회 및 운동이 허용되지 않는 교도소 규정에 따라 선거일인 18일을 대부
분 책을 읽거나 묵상을 하며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한 측근은 "면회때 정치 얘기를 나누지 않아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만간 이양우 변호사가 수감중인 안양교도소
를 찾아가 최근의 정치권 분위기와 대선 결과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특히 "결자해지 차원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재직중일때
사면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전직 대통령들이 고령이고 겨울철이라 수
감생활이 힘든 점을 감안, 성탄절 특사가 이뤄지면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