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연방 중앙은행은 아시아의 금융 위기가
현재 회복단계에 들어선 독일 경제를 해칠수 있다고 17일 경고했다.
분데스방크는 12월 월간 보고에서 독일이 아직까지는 아시아 금융 위기에
영향을 받고 있지 않으나 세계경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한 가능성은 독일상품 판매 기회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데스방크 보고서는 현재의 독일 경제상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독일의 수출은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마르크화 환율의 개선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따라 독일은 수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97년 3.4분기에 수출은 96년 같은 기간보다 14%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