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1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6천4백7개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개표는 전국
3백3개 개표구별로 빠른 곳은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돼 19일 자정께에는 당선자의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판세를 고려할 때 개표 막판까지
당선자를 가늠하기가 어려운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번 대선에는 한나라당 李會昌, 국민회의 金大中,
국민신당 李仁濟후보와 「국민승리 21」의
權永吉, 공화당 許京寧, 「바른나라 정치연합」
金漢植, 통일한국당 申正一후보 등 모두 7명이
출마했다.

총 유권자가 3천2백29만4백16명으로 확정된 이번
대선 투표율은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 등을 감안할
때 92년 14대 대선때의 81.9%보다 낮아질 것으로
선거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들 전문가들은 특히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한
판세로 미뤄볼때 투표율을 75%로가정할 경우,
1천만표 안팎의 득표로 당락이 갈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李會昌, 국민회의 金大中,
국민신당 李仁濟후보 등 유력 3당후보들은 17일
밤늦게까지 막판 득표활동을 계속한뒤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