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미국월드컵때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카를로스 알베르토파레이
라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다.
파레이라 감독은 17일 술탄 빈 파드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부회
장를 비롯, 각국 보도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독계약식을 갖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사우디 아라비아를 지도하게 돼 기쁘다"면서 "강훈련을 통
해 좋은 결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축구협회 한 임원은 파레이라 감독이 연간 3백만달
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계약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미 프로축구리그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스와의 감독 계약이 1년
남은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협회와 구단과의 의견조율이 거의 마무리단계
여서 곧 대표팀 훈련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