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효상기자】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한국정부가 IMF 프
로그램을 전폭 이행키로 함에 따라 오는 18일(한국시각 19일) 이사회에서
2차 지원금 35억달러를 승인한 직후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
로 알려졌다.
국제금융계 소식통들은 15일 "IMF가 18일의 이사회에서 한국에 대
한 2차 지원자금 35억달러를 예정대로 승인하고 한국측의 프로그램 이행
상황과 실천의지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내용으로 한국지지 성명을 발
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클린턴 대통령이 독일 바이겔 재무장관의 워싱턴 방
문을 계기로 16일 오전 캉드쉬 IMF총재, 앨런 그린스팬 연방준비제도이사
회(FRB)의장,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 등과 회동한 자리에서 유럽 통화단일
화 문제외에도 한국사태를 협의하고 공조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IMF가 이같은 한국지지 입장을 발표할 경우 한국에 대한 국제금융
계의 신뢰 회복에 결정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국제금융계 인사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