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세후보는 12일 후보간 직설적인 공격까지 하며 공방을 벌였다.

◆김대중후보

김대중국민회의 후보는 이날 국회 중소기업포럼 주최로 열린 중소기
업살리기 대토론회에 참석, "우리에게 한번 맡겨주면 중소기업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겠다"며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우리에게 맡겨달라"
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우리는 일관해서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을 주장했으며,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김후보는 이후 목동 처제집에 들어가 13일 청와대회담, 14일
TV합동토론을 준비했다.

김 후보는 이에앞서 아침에 신라호텔에서 국제화상회의를 갖고, 당사
로 돌아와 '주부에게 드리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경제 기자회견을 가
졌다.

김종필 명예총재는 이날 경북 경산에서 정당연설회를 갖고 "이회창후
보는 김영삼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부도낸 죄인"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망친 사람들을 끌어내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
준자민련 총재도 포항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대구 수성-달서에서김 명예
총재와 합류해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