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나진-선봉지대에 거주하는 약 17만명의
주민들 대부분은 전직 국가안전보위부나 사회안전부 등 특수층
출신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이 최근 나진-선봉지대를 다녀온 중국방문자들의
증언을 종합한 바에따르면 약 17만명(나진시 10만명, 선봉구역
7만명)의 거주민들은 『각 도에서 철저한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될
사람들』이며,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이들이 『선택받은 자』로
불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나진-선봉지대에서는 배급제가 완전히 폐지되고 월급제로
바뀌었으며 호텔근무 종업원의 경우 평양지역 동종사업 근로자
임금수준의 50배에 달하는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진-선봉지대의 「자유시장」 상점에 진열된 품목들은
북한산 명태 미역 오징어 낙지 등 해산물과 농산물, 그리고
약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물품은중국의
보따리장수들이 갖고온 쌀 밀가루 신발 양말 등 생필품과
교환되고 있다고북한방문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