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0PEC)의 원유 생산 증가 결정에 따라 국제원유價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유가는 이라크가 곧 석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지난 2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北海産 브렌트油는 배럴당 전날보다 6센트 떨어진 17.36달러로
거래됐다.

또한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내년 1월분 선물가가 배럴당 53센트 하락한 18.14달러에 거래돼
지난 96년 2월 13일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시장에서는 원유뿐 아니라 무연 휘발유 및 난방용 석유의 선물가도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 시장분석가는 이라크가 내년 1월 중순 인도적 차원의 물품 구입을 위한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