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을 잇는 태평양 해저 통신케이블 건설협정이 11일
체결됐다.
동시에 4백만통의 전화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이 해저 케이블망은오는 21세기들어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들간의 통신처리 능력을 대폭 확충할 것으로예상된다고 관계회사들이
밝혔다.
총 11억달러가 투입된 이 케이블망은 지금까지 건설된 통신망중 세계 최대규모로 1초당
88기가비트의 처리능력을 가진 96만7천6백80회선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00년부터 개통될
예정이다.
이 해저케이블 건설에는 미국의 AT&T, MCI, 벨社, 중국의 국영전화회사, 일본의국제전신전화
등과 함께 한국의 한국통신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의 전화회사들도 참여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총연장 2만5천6백km에 달하는 이 케이블망은 현재 상당부분 제3국을 경유해 이뤄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 전화통화의 직접연결을 가능케함으로써 환태평양 국가들의 통신능력을
보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