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중 4자는 10일 제네바에서 본회담
이틀째 회의를 갖고 향후 4자회담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뒤 회담을
종료했다.

이번 회담 의장국인 미국의 스탠리 로스 수석대표는 회담이 끝난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차기 본회담을 내년 3월 16일 제네바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차기 회담 준비를 위해 내년 2월 중순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특별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별소위원회는 국장급을 대표하는 실무진으로 구성되며 2차 본회담에서
논의될 사안들을 검토하여 본회담에서 심의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로스
대표는 밝혔다.

로스 대표는 또 "추첨결과 차기 회의 의장국은 중국, 한국, 북한, 미국 순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4자 대표단은 당초 이번 회담에서 합의를 목표로 했던 분과위 구성
등 4자회담 구성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