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제일모직)이 세계 14위로 올라 국내여자선수 중 최고랭커가
됐고 이경선(현대)은 무려 25계단 오른 36위를 마크했다.
박해정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6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오스트리
아오픈탁구대회에서 8강,스웨덴오픈탁구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성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초의 16위보다 2계단 오른 14위가 됐다.
반면 종전 11위였던 유지혜(제일모직)는 두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
적을 거두지못해 15위로 내려앉아 박해정에게 국내선수 중 최고랭커 자
리를 뺏겼다.
박해정은 스웨덴오픈대회에서 세계9위 차오윤핑(중국)에 3-2로 역
전승하는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4강까지 올랐으나 중국의 수비전형 쳉홍샤
에게 3-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었다.
또 유고오픈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데 이어 스웨덴오픈대회에서는 18
위 차이포와(홍콩)를 물리쳤던 이경선은 61위에서 36위로 훌쩍 뛰어올랐
다.
석은미(현대)도 5계단 올라 35위가 됐으나 김무교(대한항공)는 1계
단 떨어져 28위, 김분식(제일모직)은 13계단 떨어져 49위가 됐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김택수(대우증권)가 7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유남규(동아증권)는 21위로 4계단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