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문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가 미프로미식축구(NFL)
'97-'98정규리그 각 지구 1위팀을 `쪽집게'처럼 맞춰 뛰어난 예측력을 과
시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시즌 개막 직전 발간된 지난 9월1일자에서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덴버 브롱코??등 아메리칸컨퍼런스(AFC)와
내셔널컨퍼런스(NFC) 6개지구의 수위팀을 지목했다.
팀당 3경기씩 남겨둔 현재 이 잡지가 지목했던 6개 팀 가운데 실제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NFC 동부지구의 뉴욕 자이언츠를 제외한 5
개팀.
아메리칸컨퍼런스에서는 동부지구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중부
지구의 피츠버그 스틸러스, 서부지구의 브롱코스가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예측처럼 모두 선두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세 팀 모두 마이애미 돌핀스, 잭슨빌 재과이어스, 캔자스시
티칩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어 최종성적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하는 상
황이다.
내셔널컨퍼런스에서는 동부지구 우승팀으로 지목됐던 워싱턴 레드
스킨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공동 2위로 자이언츠의 뒤를 쫓고 있다.
NFC 동부지구 선두를 다투는 세 팀 모두 1무승부씩을 안고 있는 것
도 특이사항.
중부지구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그린베이 패커스가 탬파베이 버
커니어스의 추격권에서 힘겹게 선두를 지키고 있고 서부지구의 포티나이
너스는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이 잡지의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엉
뚱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AFC 동부지구에 속한 콜츠는 시즌 전 6승 정도를 거둬 중위권에 랭
크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재 단 1승만(12패) 거두며 리그내 30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