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올해 창설된 `97마스터스챔피언 여자테
니스토너먼트(총상금 2백70만달러)에서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여
자프로테니스톱랭커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사흘째 1그룹 풀리그
세번째 경기에서 안케후버(독일)를 2-0(6-4 7-6<7-3>)으로 완파, 4강이
겨루는 크로스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 4강 진출무산 위기를 맞았던 후버는
곧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가 마리 피에르스(프랑
스)에게 0-2(4-6 4-6)로 패해 역시 1승2패를 마크했으나 득실세트차에따
라 4강에 턱걸이했다.
2그룹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가
세계랭킹 2위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2-1(2-6 6-2 6-2)로 힘겹게 물
리치고 역시 3연승으로4강에 올랐다.
4강 진출이 무산된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는 마리 조 페르난
데스(미국)와의 경기에서 2-0(6-3 6-3)으로 승리했다.
힝기스는 이로써 7일 벌어지는 4강전에서 데이븐포트와 결승 진출
을 다투며, 후버도 이날 마욜리와 준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