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7년간 16차례나 미전역에 폭탄을 우송해 2명을 숨지게 하고
여러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나보머' 시어도어 카진
스키가 살던 몬태나주의 오두막집이 변호인들에 의해 증거물로 채택돼 트
럭으로 1천6백㎞ 떨어진 재판 현장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로 이송되
고 있다고.

수학교수 출신으로 반문명.반기술주의자인 카진스키는 지난 78년부
터 95년 체포될 때까지 이 산속의 오두막집에 은거하면서 컴퓨터 등 과학
기술 연구와 관계 있는사람들에게 폭탄을 우편물로 보냈는데 문제의 오
두막집은 그의 체포 이후 몬태나의몸스트롬 공군기지로 이송돼 그곳에 보
관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