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가 지구를 뜨겁게 덥히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일까? 최근들어 온난화론의 과학적 근거들을 의심해보는 주장들이
적지않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온난화론에 대한 주요 반론들이다.

① 실제로 지구기온은 올라가고 있는가.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구표면온도 측정만이 '완벽한 자료'일 것이다.
그런데 78년에야 이같은 측정법이 도입됐고, 그 결과 80년대 들어서
지구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② 그동안의 지구기온 측정치들은 신뢰하기 어렵다.

19세기까지 사용된 온도계들은 기술적으로 신뢰성이 없다. 온도계
를 설치한 측정지점들이 잘못 선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관측장치의 창
문을 어느 방향으로 낼 것인지, 뚜껑을 어떻게 씌울 것인지 등 설치방
법의 일관성도 없었다. 또 온도측정 지점이 유럽이나 미국에 치중돼
전 지구적 경향성을 알기 어려웠다.

③ 컴퓨터 모델링은 믿을만 한가.

5일 뒤의 날씨도 못맞추는데 어떻게 수십년 뒤의 기온을 과학자들
이 알아맞히겠는가. 현재 채택되는 컴퓨터 모델링들은 바다와 구름의
작용, 수증기의 역할, 태양의 움직임 등 중요한 변수들이 무시되고 있
다. 입력자료도 지나치게 단순화시켰다. 전세계를 2천개 구역으로 나
누어 자료를 입력시키는데 한 구역이 가로 5백㎞ 세로 6백40㎞나 된다.
컴퓨터 모델링은 또한 허리케인이나 화산폭발, 엘니뇨 등 우발적 자연
현상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④ 70년대만 해도 과학자들은 빙하기의 도래를 우려했다.

70년대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추운 시기였으며, 이때는 과학자들이
빙하기의 도래를 예측했었다. 현재 온난화를 주장하는 과학자들중에는
그당시 빙하기 도래를 경고한 사람들도 있다.

⑤ 지구기온이 올라가면 바닷물이 상승하는가.

반대의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바닷물의 표면온도가 상승하면 대
기중으로 기화돼 날아가는 수증기의 양이 증가한다. 그렇게 되면 극지
방의 적설량이 늘면서 빙하는 오히려 커지게 된다.

⑥ 온난화가 먼저인가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먼저인가.

수십만년 동안의 기온과 이산화탄소농도 사이의 관계를 면밀히 조
사해보면 기온이 먼저 변화하고 나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따라 움직이
는 관계였다. 따라서 기온변화가 이산화탄소 농도변화를 야기한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⑦ 인간활동이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대기중 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0.03%에 불과하다. 이것이
어떻게 기후변화를 야기하는가. 또한 전체 이산화탄소 발생량중 화석
연료에 의한 것은 고작 2.7%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바다 등 자연
으로부터 발생하며, 커다란 화산이 하나 폭발해도 세계 기후가 흔들린
다.

⑧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은 지구의 공전궤도 변화이다.

장기간에 걸친 지구 기후변화는 지축의 각도가 움직이는데 따른 것
이다. 또한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도 일정한 사이클을 두고 변화하는데
이런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기온의 상승과 하강을 결정짓는다. 빙하기
의 도래와 소멸은 이에 따른 것이다.

⑨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오히려 인간에게 이로운 현상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해지면서 곡식
산출량이 30% 늘어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생장에
가장 적합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1천ppm안팎이다. 이는 현재 이산화탄
소 농도의 2.8배에 해당한다.

⑩ 온난화보다 중요한 환경문제들이 얼마든지 있다.

에너지 사용을 강제로 억제하는 것은 전세계 경제에 너무 큰 충격
을 준다. 미국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년 수준에서 35% 낮추려
면 무려 1천5백억달러가 든다는 계산이 나왔다. 식목을 통해 이산화탄
소를 흡수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안정화를 위해선
매년 남한 면적의 60배에 달하는 식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