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수준에 머물던 국내 대학 가상교육이 대학간 학점 상호인정 등
본격 궤도에 접어들었다.

강원대 등 전국 25개 주요대학과 조선일보사, 디지틀조선일보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 창립총회를 열고 가상교육을 통한
다양한 학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연합 소속 대학들은 내년중 각 대학에 위성과 인터넷 등을 이용한 가상교육
커리큘럼에 따른 정규학점 강좌를 개설, 각종 강좌를 학생들이 위성을 통해
동시에 수강할 수 있게 하고 학점을 상호 인정하기로 했다.

이는 조선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가 운영해온 '대학위성강좌' 네트워크로, 교수와 학생들의
지리적 이동 없이 전국에 산재한 각 대학 위성강의실에서 동시 강의를
진행하는 21세기형 첨단 교육시스템이다.

이와함께 연합 소속대학 중 연세대, 호남대 등 17개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가상대학 시범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연합은 이날 명지대 송자 총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조선대
김기삼, 한양대 김종량 총장을 부회장에, 천문석
연세대 정보통신처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사진은 강원대
하서현, 아주대 김덕중, 연세대 김병수, 울산대
구본호, 원광대 송천은, 중앙대 이종훈, 호남대
이대순 총장, 조선일보 안병훈 전무, 디지틀조선일보
인보길 사장 등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들 임원진 외에 조선일보 방상훈사장, 상명대
방정복, 한남대 김세열, 전주대 이종익 총장, 건국대
정길생, 경기대 조병수, 계명대 백승균, 인하대
전용수, 한양대 이성호 부총장, 호남대 천병권, 삼육대
김봉진 교무처장, 경남대 이수대 기획처장, 경상대 손진욱
기획실장, 전북대 양문식 기획부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