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에 대한 전승지원금
이 월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인간문화재의 전수교육과
정을 돕는 전수교육보조자 지원금도 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
다.

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년 문체부 예산안 내용을 21일 발
표했다. 이에 따르면 98년 문화체육 예산은 올해보다 23.6% 증가한 8천
73억원으로, 전체 정부예산의 1.07%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부산 아시
아경기대회 지원금(1천1백49억원)이나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장 건설지
원비(5백억원) 등 체육관련 예산이 큰 몫을 차지한 결과 때문이긴 하지
만, 문화체육 예산이 정부예산의 1%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순수 문화 관련 예산은 정부예산의 0.68%로, 여전히 0.7% 수준에는 미
치지 못했다.

98년 예산에 반영된 문화 관련 중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대전박물관 삼한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조사비 각각 1억원 ▲전
국 1백50여 시-군 문화유적 분포지도 제작비 15억원 ▲전통예술원 개원
15억원 ▲이충무공 순국 4백주년 기념사업(기념오페라 제작, 컴퓨터게
임 개발, 동상건립 등) 7억원 ▲한국 연극협회 주관 건전공연물 지원센
터운영 지원 9천8백만원 ▲한국 창작곡페스티벌, 곡예단, 창작국악제
등 공연예술 활성화지원 1억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