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2쿼터에서 갈렸다.
1쿼터를 22 27로 뒤진 SBS는 2쿼터들어 리바운드의 우세를 바탕으
로 한 속공이 거푸 성공하면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래리 데이비스, 찰스 메이콘 등 두 용병과 함께 정재근까지 시원한
덩크슛을 선보였다. 래리 데이비스는 2쿼터에만 혼자 18점을 넣는 괴
력을 과시했다.
LG는 3쿼터서 가드 윤호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SBS는 홍사
붕과 데이비스의 슛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래리 데이비스는 이날 혼
자 47점을 넣고 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LG는 용병 로버트보이킨스만이 3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을 뿐 체력에 문제를드러내며 2쿼터 이후 시종 끌려다니며 완패했다.
특히 박재헌은 21분간 뛰면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