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에 허덕였던 기아는 강동희, 김영만 등 주전들이 동양의 내-
외곽을초토화시켜 낙승.

동양은 외인센터 키넌 조던(1m98)이 골밑 싸움에서 클리프 리드와
김유택 콤비에 완전히 밀렸다.

전날 단 1점도 올리지 못해 원년 MVP의 자존심을 구겼던 강동희는
21득점에다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김영만은 3점슛 2개를 포함, 38
득점을 올려 동양 추격의 맥을 끊어놓았다.

동양은 키이스 그레이(28점)가 분전했지만 김병철이 단 8점에 그치
는 최악의 부진으로 주저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