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복서」 조지 포먼(48)이 영원히 링을 떠났다.
조지 포먼은 23일(한국시간) 애틀랜틱시티에서 벌어진 샤논 브릭스와의 12회전경기에서 다소
말썽의 소지가 있는 판정패를 당한 뒤 『나는 복싱인생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오늘 경기가
나의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AP가 116-112로 포먼의 우세로 평가하는 등 전문가들이 포먼의 승리를 확신했으나
세명의 심판은 117-113,116-112,114-114로 브릭스의 2-1 승리를 선언, 다소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포먼은 『브릭스는 좋은 선수다.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심판들의 판정에
깨끗이 승복했다.
70년대 세계복싱 헤비급을 정복한 뒤 은퇴했던 포먼은 청소년센터를 건립할 10만달러를 벌기
위해 87년 링에 복귀했고 94년에는 IBF-WBA 통합챔피언에 오르는 등노익장을 과시했다.
프로통산 76승(68KO)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