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알코올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전통적인 샴페인 소비국인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샴페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샴페인 제조회사인 프랑스 '샹파뉴 태탱제(Champagne Tait-
tinger)'사 피에르 임마누엘 태탱제 사장(44))이 방한했다. 태탱제가
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수세대에 걸쳐 프랑스 와인산업 발전에 기
여한 전통가문. 샴페인 제조만 2백63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고급 크
리스탈 제품인 바카라 제조회사와 콩코드 호텔도 태탱제가의 소유이다.

"태탱제 샴페인은 백포도주 품종인 샤르도네가 동급의 샴페인에 비
해 많이 사용돼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는 태탱제
샴페인이 국내에서는 최고로 알려진 모에 샹동(Moet Chandon)사의 '동
페리뇽(DomPerignon'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간
4백만병의 샴페인을 만들어 전 세계 1백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샴페인 소비량이 두 배나 늘
었다"고 소개하는 그는 "태탱제 샴페인의 70% 이상이 태탱제가문이 소
유하고 있는 포도원에서 만들어져 최고의 품종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숙성된 제품만을 내놓고 있다"고 자랑했다.

< 양근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