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내년여름 프랑스월드컵
축구대회의 우승컵은 브라질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 눈길을 끌었다.
베켄바우어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 도착한뒤 가진 기자회
견에서 "98프랑스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면서
"그러나 최근 수개월동안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 뛰어난 경기를 보여준
것이 오히려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외에도 잉글랜드와 프랑스, 이탈리아를 우승 후보로 추천했
지만 독일에 대해서는 탁월한 집중력과 이기는 능력에도 불구, 우승까지
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에른 뮌헨팀의 구단주인 베켄바우어는 '74독일월드컵에서는 주
장으로, '90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감독으로 두번이나 월드컵 우승컵을
안아 `독일 축구의 전설'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