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하 외무장관은 19일 "한-일어업협정
개정협상을 현 정권 임기내에 타결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관은 이날 캐나타 밴쿠버에서 열리는 APEC 외무장관
회담 참석차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일본에는 어업협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일본이 협정 개정을 서두를 때 협상을
타결짓는 것이 우리에게도 유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장관의 발언은 협정 개정시기를 앞당기되
잠정수역의 폭을 가급적 좁게 설정해 우리 어민의 기존
조업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일 외무장관은 21일 밴쿠버에서 회담을 갖고
"어업협상을 조속히 개정한다"는 취지의 공동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