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구축을 위한 4자회담 본회담의 올해 성사 여부가 이
번 주말쯤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뉴욕에서 열린
4자 실무접촉에서 12월 본회담 개최를 위한 최종안을 북한에 제시했다"면
서 "북한은 본국의 훈령을 받아 이번 주말쯤 입장을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한-미 정부의 최종안을 수용할 경우 4자 본회담은 12월 중
순쯤 제네바에서 개최되며, 거부할 경우 현 정부에서의 본회담 개최는 사
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할 경우, 주말 실무접촉
을 가진 뒤 이달말 예비회담을 한차례 더 갖고 본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