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대형 수족관이
들어서게돼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청은 8일 「해저세계 테마 수족관 건립 민자유치 계획안」을 발표,
자연녹지와 공원부지, 관광지 등으로 지정돼 있는 수족관 건설 예정부지인
해운대구 중동 1411 일대 2천6백29㎡에 대한 부산시와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협의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되는 수족관에는 가로.세로 각각 6m크기의 ▲ 희귀한
심해어종을 전시하는 심해어종 관람장 ▲ 피라니 등 세계 주요 하천의
민물어종을 전시하는 희귀어종 전시장 ▲ 해양 생명체의 탄생을 보여주는
탄생관 ▲ 게, 가재, 거북 등을 직접 만지면서 감상하는 체험관 ▲ 상어를
종류별로 전시한 상어관 ▲ 한국특산 및 지역어종을 전시하는 한국관 등
10여개의 주제별 관람장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지하에 건립될 길이 75m, 너비 36m, 바닥면적 2천6백29㎡
규모의 터널식 수족관이 완공되면 해운대해수욕장의 또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2백10억원이 소요되는 수족관 건설을 위해 해운대구청은 이달안으로
민자유치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중순께 사업시행자를 확정, 늦어도 오는
99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청은 앞서 수족관 위의 지하 1,2층을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만들기로
하고 이미 지난달 중순 민자사업자를 확정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