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시장의 다우존스
공업지수가 7일 오전 9시 30분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 10분이 지난 현재 1백3.64포인트(1.35%)가 떨어진
7579.60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의 폭락은 도쿄-서울-홍콩 등 아시아 증시 및 유럽
증시의 폭락에 영향받았다.
이에 앞서 일부 아시아 증시는 통화 불안과 높은 금리에 대한
투자가의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는 이날 오후장 초반 한때 항생지수가 무려
6백16.16포인트(5.91%)가 하락한 9,796.40까지 밀렸으나 장
후반에 일부 회복, 전날보다 3백8.06포인트(2.9%)가 내린
10,104.50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의 이날 폭락세는 홍콩 달러에 대한 투기적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여기에 금리까지 올라 기업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증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일본 증시도 이날 닛케이 지수가 6백97.51엔(4.22%)이나 하락,
1만6천엔선이 무너지면서 2년4개월만의 최저 수준인
15,836.36엔으로 떨어졌다.
한편 태국 증시는 야당인 민주당의 추안 릭파이 당수가 차기
총리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전날 폐장가보다 17.84포인트나 오른 496.16을 기록했다.